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성능 전기차 출시와 전기차 보급률 확대에 따른 고성능 2차전지의 시장 니즈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양극재는 2차전지 제작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소재로 최근 니켈 함량을 높인 ‘고니켈’(High -Nickel) 개발에 글로벌 전기차 제작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엔드디가 보유한 경쟁력은 내재화된 글로벌 수준의 촉매기술로, 국내 디젤 차량에 부착된 매연저감장치(DPF) 시스템은 동사가 제작했거나 혹은 이엔드디 촉매를 사용하는 제품이 대부분”이라면서 “DPF시스템 산업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었던 가장 큰 경쟁력은 글로벌 수준의 내재화된 촉매기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BK증권에 따르면 이엔드디는 자체적으로 확보한 촉매 기술력을 통해 2차전지에 활용되는 소입경 전구체 개발에 성공해 현재는 생산시설 확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소입경 전구체는 기존 중국에서 수입해오는 대입경 전구체와 혼합해 사용할 경우 높은 에너지 밀도의 2차 전지를 제작 가능하게 해 시장의 관심이 높은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엔드디는 지난 10월 정정공시를 통해 소입경 전구체 생산시설 설비투자(CAPEX) 금액을 150억원에서 210억원으로 처음 계획보다 40% 증액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시장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으로 생산시설 투자가 완료되는 2022년 1분기 이후부터 시설 안정화 단계를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