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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압구정 지구단위계획 발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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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1. 12. 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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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노원 아파트단지
서울 노원구 아파트 단지. /제공=노원구
서울시가 연내로 예정됐던 여의도·압구정 지구단위계획 발표를 미루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30일 신통기획을 통한 재개발·재건축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구단위계획 결정절차는 시기를 조정하되 각 단지별 신통기획(신속통합기획)은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신통기획이 진행 중인 재건축 단지는 여의도 한양·시범아파트와 잠실 장미1·2·3차 아파트, 고덕 현대·송파 한양2차·대치미도 아파트, 구로 우신빌라 등 7곳이다. 압구정2·3·5구역과 신반포2차, 서초진흥아파트 단지 등은 내년 초 신통기획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과 정비계획결정 절차를 병행 추진해 단지별 신통기획이 완료되는 시점에 지구단위계획과 정비계획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여의도 삼부와 목동 6단지 등 일부 단지는 인근 단지의 상황을 함께 고려해야 해서 후순위로 진행한다. 서울 재건축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경우 이미 정비계획이 입안돼 심의 중인 상황에서 신통기획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재건축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송파구 잠실5단지도 교육환경영향평가, 쟁점사항 검토등 사전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정비계획 결정을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 심의 상정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최근 발표된 민간재개발 후보지가 자치구별 한 곳씩 선정되지 않은 것과 관련, 당초 2만6000가구를 목표로 자치구별 안배를 고려했지만 선정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지역적 특성, 주민 반대 등 실현 가능성 등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중구는 주민 반대로, 광진구는 지구단위계획 등 상위계획 불부합으로, 강남구는 사업실현 가능성이 현저히 낮음 등의 이유로 제외됐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연도별로 공급 목표를 설정해 구역을 선정하는 공모 방식으로 민간재개발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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