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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경기 평택시 청북읍 소재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났다. 이곳은 마켓컬리의 운영사인 컬리가 물류센터로 쓰기 위해 임대 계약을 체결한 곳으로 상반기 말 준공 예정이었다. 화재는 진압됐지만 막대한 피해로 물류센터 가동은 당초 계획보다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올해 상장을 앞두고 배송망 확대에 속도를 냈던 컬리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컬리 측은 당장 배송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임대차 계약만 해 놓은 상황에서 이런일이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현재 운영상 배송이 미뤄지거나 연기된 사항은 없으며 상황을 지켜보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