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이상호 펄펄 날고 아이언맨도 기지개, 베이징올림픽 기대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109010004463

글자크기

닫기

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1. 09. 11:0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0005122995_001_20220109083101085
이상호. /연합
어린 시절 고향인 강원도 정선의 고랭지 배추밭에서 스노보드를 시작해 ‘배추 보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상호(27·하이원)가 값진 메달을 추가하며 월드컵 랭킹 1위를 질주했다. 한동안 부진했던 ‘아이언맨’ 윤성빈(28·강원도청)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스노보드 기대주 이상호는 9일 스위스 스쿠올에서 끝난 2021-2022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 3∼4위전에서 미르코 펠리체티(이탈리아)를 0.44초 차로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상호는 이번 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을 다섯 차례 소화하는 동안 ‘금메달 1개·은메달 2개·동메달 1개’ 등을 획득하게 됐다. 동메달 포인트 60점을 추가한 이상호는 이번 시즌 스노보드 월드컵 랭킹 포인트 1위(360점)에 올라있을 만큼 베이징올림픽 메달 전망이 밝다.

4년 전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이상호는 베이징에서 정상에 오른다는 목표를 정하고 경기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윤성빈도 오랜만에 웃었다. 윤성빈은 8일(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마무리된 2021-2022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7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2차 시기 56.60로 전체 6위에 올랐다. 윤성빈은 1차 주행에서 10위에 그쳤지만 IBSF의 실수로 1차 시기 기록이 무효화되면서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진 2차 주행 결과로 최종 순위가 매겨졌다.

올림픽 디펜딩 챔피언으로는 다소 부족하지만 이번 시즌 출전한 월드컵에서 가장 좋은 순위이다. 윤성빈이 6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 1차 대회 이후 두 번째다. 이어진 5번의 대회에서 윤성빈은 9~26위권에 머물렀다.

함께 출전한 정승기는 11위, 김지수는 14위에 올랐다. 특히 막내 정승기(23·가톨릭관동대)는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서 오륜기를 들고 입장할 만큼 가능성을 인정받은 썰매 유망주다. 2019년 대표팀에 합류해 선배이자 우상인 윤성빈을 바라보며 노력해왔다. 정승기는 지난 1일(한국시간) 월드컵 6차 대회에서 1분41초73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스켈레톤과 봅슬레이를 통틀어 한국의 첫 월드컵 메달을 땄다.

9일 벌어진 봅슬레이 2인승 경기에서는 원윤종·김진수(이상 강원도청) 팀이 1·2차 시기 합계 1분51초09로 7위에 올랐다. 지난주 6차 대회 6위에 이어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재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