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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820만달러)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 등을 묶은 임성재는 중간 합계 20언더파 199타가 되며 5위에서 공동 4위로 도약했다.
이날 마지막 18번 홀(파5) 플레이가 압권이었다. 임성재는 두 번째 샷을 그린 앞에 보낸 뒤 14m 넘게 남기고 퍼터로 공을 굴렸는데 이것이 그대로 홀로 들어갔다. 순식간에 두 타를 줄이는 이글을 작성한 것이다.
그러나 우승까지는 갈 길이 멀다. 공동 선두 욘 람(스페인)과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36언더파 193타여서 6타 차가 난다. 특히 세계랭킹 1위 람은 이날 무려 12언더파를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했다.
마지막 날 6타 역전을 하기 위해서는 본인도 잘해야 되지만 상대의 실수가 동반될 필요가 있다.
김시우(27)는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으나 공동 8위에서 공동 19위(14언더파 205타)로 내려앉았다. 이경훈(31)도 이날 4타를 줄였고 공동 34위(7언더파 212타)로 2계단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