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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새해 첫 PGA 대회 ‘톱10’..우승은 34언더파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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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1. 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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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연합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대회에서 ‘톱10’에 올라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대회 우승은 막판 세계 랭킹 1위 욘 람을 따돌린 캐머런 스미스에게 돌아갔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마무리된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82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 등으로 4언더파 69타를 작성했다.

최종 합계 24언더파 268타가 된 임성재는 전날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4위에서 공동 8위로 미끄러졌다. 마지막 날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톱10 진입은 만족할 만한 성과다.

이 대회는 지난 시즌 PGA투어 대회 우승자만 출전한다. 실력파들이 모여있는 대회에서 지난해 공동 5위에 이어 2년 연속 톱10의 성과를 이뤘다.

이날 3타를 줄인 김시우(27)는 공동 23위(17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쳤다. 처음 출전한 이경훈(31)은 33위(13언더파 279타)에 그쳤다. 이경훈은 4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였다.

대회 우승은 34언더파 258타를 기록한 스미스에게 돌아갔다. 스미스는 접전 끝에 전날 공동 선두이던 람을 끌어내리고 PGA 통산 4승을 신고했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스미스와 람은 매치 플레이처럼 한 치의 양보 없는 접전을 이어갔다. 승부는 18번 홀(파5)에서 갈렸다. 스미스가 1타 앞선 18번 홀에서 람이 먼저 버디를 잡았고 스미스도 2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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