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젊은이들 열광‘ 스노보드, 익스트림서 동계올림픽 히트작으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112010006540

글자크기

닫기

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1. 12. 10:3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20171211005138_0_20171211195653110
이와부치 레이라(일본)가 스노보드 빅에어 종목에서 공중곡예를 펼치고 있다. /AFP 연합
‘배추 보이’ 이상호(27)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깜짝 은메달을 따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동계 스포츠 스노보드는 당초 익스트림 스포츠의 영역이었다.

스노보드의 가장 큰 특징은 두 발이 고정돼 있다는 것이다. 설원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모습을 연상시키면 된다.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은 까닭이다.

젊은이들을 끌어들이고 젊어지기 위한 올림픽의 노력이 깃든 스노보드는 지난 1998년 나가노 대회부터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는 현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 가운데 가장 늦다.

스노보드는 큰 범위에서 스키의 세부 종목이지만 연기의 요소도 갖추고 있다. 총 5개의 세부 종목이 있는데 스피드를 다투는 알파인과 크로스, 연기를 중점적으로 보는 프리스타일 계열의 하프파이프·슬로프스타일·빅에어 등이다.

어린 시절 고향인 강원도 정선의 고랭지 배추밭에서 스노보드를 시작해 ‘배추 보이’로 불리는 이상호의 주 종목은 스노보드 알파인이다.

두 선수가 나란히 코스를 내려오는 평행 대회전에서 이상호는 한국 스키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우뚝 섰다.

스노보드 크로스는 4명이 1개 조로 모굴(둔덕)을 통과하며 점프하는 코스에서 경주한다. 이밖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반 원통형 슬로프에서 공중회전·점프 등의 연기를 심판이 채점하고 슬로프스타일은 점프·레일·테이블·박스 등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며 점수를 매개는 경기이다. 빅에어는 큰 점프대 하나를 도약하며 회전 등의 공중 묘기를 선보여 박진감이 넘친다.

익스트림 스포츠답게 스노보드는 일반인들에게 부상의 위험이 크다. 특히 초보자들에게 그렇다. 넘어지더라도 스노보드가 분리되지 않아 자칫하면 크게 다칠 수 있다. 충돌 사고에도 스노보드가 더 취약하다. 실제 스키장에서 보드끼리 충돌한 경우가 스키보다 2배 이상 많았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이유는 시야가 좁기 때문이다.

정재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