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용 브랜드 '텐먼스' 육성
정품 보장 디지털 보증서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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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국내와 해외사업의 통합을 단행했다. 패션사업의 일원화를 통해 효율성 및 전문성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조328억원이다. 이 중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의 매출은 7610억원, 코스메틱은 2718억원으로 각각 전체 매출의 73.7%, 26.3%를 차지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의 경우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이 377억원, 코스메틱이 241억원을 기록했다. 두 부문의 매출액만 놓고 봤을 땐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이 월등하지만, 영업이익까지 따져봤을 땐 차이가 크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본업’인 패션부문 사업이 ‘부업’인 코스메틱에 가려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뷰티 산업 특성상 패션에 비해 이익 기여도가 높은 편이라 매출 대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부문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해 말 국내사업과 해외사업을 통합해 일원화 시켰다. 또 회사는 조직개편과 부실 브랜드 정리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했다. 아동복 브랜드 ‘쁘띠바또’, 주얼리브랜드 ‘존하디’ 등의 매출이 부진하자, 판권 사업을 종료한 것도 이 같은 조치의 일환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전용 브랜드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 회사가 론칭한 온라인 전용 패션 브랜드 ‘텐먼스’와 ‘브플먼트’ 등은 코로나19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에스아이빌리지에 판매한 명품이 정품임을 보장하는 디지털 보증서를 발급한 것도 매출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회사가 적극적으로 의류 유통 채널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 실적 성장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매출 비중 증가 및 부문 일원화 작업에 따른 효율성 개선 효과 가시화되면서 부문 수익성은 점차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 매출 증가로 마진율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