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버햄튼은 27일(한국시간) 황희찬을 완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로 황희찬이 만 30세가 되는 때까지 같이 하게 뙨다. 황희찬은 1월 26일생으로 현지시간 이날이 생일이다.
황희찬은 지난해 8월 독일 RB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으로 임대됐다. 당시 울버햄튼은 계약서에 추후 완전 영입을 가능케 하는 옵션을 달았고 이를 실행한 것이다. 울버햄튼 측은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1670만유로(약 225억8000만원)를 라이프치히에 지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황희찬은 비록 불안한 신분이지만 EPL로 옮긴 뒤 저돌적인 플레이스타일답게 첫 6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는 등 인상을 남겼다. 지난 9월은 구단이 선정한 ‘이달의 선수’에 오르기도 했다. 2021-2022시즌 EPL 14경기에서 4골이다.
지난달 중순 브라이튼전에서 허벅지를 다쳐 전력에서 빠지고 대표팀 합류도 못하는 상황이지만 울버햄튼은 이참에 황희찬의 완전 이적을 발표했다.
스캇 셀러스 구단 기술이사는 “황희찬이 이곳에서 확실하게 기회를 잡았다”며 “그가 보여준 결단력과 집중력은 경기력과 골이라는 보상으로 돌아왔다”고 했다.
황희찬은 구단을 통해 “2026년까지 울버햄튼에 남게 돼 매우 기쁘다”며 “좋은 감독님,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 처음 이 팀에 왔을 때부터 그들이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준 덕에 나는 축구에만 집중하며 잘 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희찬은 “내 꿈은 EPL에 서는 것이었고 울버햄튼에서 꿈을 이뤘다”며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다. 몸 상태는 좋아져 다음 주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울버햄튼을 위해 승리하고 싶다. 이곳에서 골을 넣고 이기는 목표”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