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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화성-12형’ 발사에 中 냉정과 신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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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2. 01. 3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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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비롯한 언론 신속 보도
중국이 북한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 시험 발사 발표와 관련,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관련국들에 냉정과 자제 및 신중한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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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화성-12형 미사일 발사 모습과 관련 사진. 신화통신이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보도했다./제공=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
중국 외교부 대변인실은 31일 북한의 화성-12형 시험 발사 성공 발표에 대한 논평을 요청한 한국 한 통신사의 서면 질의에 “중국은 관련 보도와 한반도 기타 각국의 동향을 인지했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각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우리는 관련 각 측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기를 희망한다. 더불어 언행을 신중히 할 뿐 아니라 정치적 해결 방향을 견지할 것도 원한다. 나아거 대화와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조건을 창출하면서 함께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을 추동하는 데 주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이런 대응은 대북 규탄 내지는 제재 움직임에 동조하지 않겠다는 선을 긋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대화 국면을 만들자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이같은 중국의 입장은 북한이 화성-12형 발사 전까지 올해에만 6차례 실시한 단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한 대응 기조와 비교해볼 때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도 보인다.

이에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1일 하루 전날 지상대지상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인 화성-12형 검수 사격 시험, 즉 생산 배치되는 미사일을 무작위로 골라 품질을 검증하는 시험 발사가 진행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신화통신을 비롯한 중국 언론 역시 이를 즉각 주요 뉴스로 다뤘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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