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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ㆍ이란 확정, 日ㆍ호주 오리무중..베트남은 또 ‘박항서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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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2. 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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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 /베트남축구협회
한국과 이란이 일찌감치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최종예선 A조와 달리 B조는 여전히 혼전 양상이다. 조 최하위이지만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7연패 끝에 감격의 1승을 거뒀다.

팀당 2경기씩만 남겨둔 2일 현재 B조는 1위 사우디아라비아(승점 19)와 2위 일본(승점 18)이 우위인 가운데 호주가 승점 15로 3위를 지키고 있다.

1위 사우디와 2위 호주의 승점 차가 4여서 남은 두 경기를 통해 얼마든지 뒤집어질 수 있다.

일정상으로는 호주가 힘들지만 상위 두 팀과 맞대결이어서 여지는 충분히 남아있다. 호주는 3월 24일 일본과 9차전, 29일 사우디와 10차전을 치른다. 특히 일본전은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설 전망이다. 반면 사우디는 9차전에서 중국을 만나고 일본은 10차전에서 베트남과 격돌한다.

최종예선은 각 조 1,2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조 3위끼리는 플레이오프(PO)를 치른 뒤 승자가 대륙 간 PO에서 남미 예선의 5위 팀과 다시 외나무다리 싸움을 벌여야 한다.

한편 베트남은 1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최종예선 B조 중국과 홈 8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해 7전 전패를 맛봤지만 결국에는 최종예선 마수걸이 승리를 거둬 의미를 더했다.

월드컵 최종예선 승리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베트남이 최초다. 이날 경기를 직관하며 ‘박항서 매직’을 느낀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베트남 역사에 기록될 대단한 승리였다”며 “수고한 박항서 감독과 선수들에게 세뱃돈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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