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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역대 최고 쿼터백 톰 브래디,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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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2. 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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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브래디. /AP 연합
북미미식축구(NFL)이 낳은 역대 최고의 쿼터백 중 하나로 꼽히는 톰 브래디(45)가 현역에서 물러난다.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 지젤 번천의 남편으로도 유명한 브래디는 2000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99순위로 NFL에 입문한 뒤 밑바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브래디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은퇴를 공식 확인했다. 지난달 30일 ESPN을 통해 은퇴 보도가 나온 지 사흘 만이다.

브래디는 SNS에 “이젠 (은퇴를) 해야 한다”며 “더 이상 경쟁력을 갖고 헌신할 수 없을 것 같다. 내 NFL 경력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는 관심이 필요한 다른 분야에 내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해야 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브래디는 향후 아내 지젤 번천과 세 아이 아빠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브래디는 22년간 NFL 쿼터백으로 뛰면서 수퍼보울 우승 7회 및 최우수선수(MVP) 3회 등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수퍼보울 MVP만 5차례에 오르는 등 큰 경기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수퍼보울 우승 횟수와 MVP 횟수는 모두 역대 최다다. 올스타 격에 해당하는 프로보울에는 총 15차례 선정됐다. 정규시즌 성적은 243승 73패(플레이오프 35승 12패 등)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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