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나이가 60대가 넘으면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늙었다는 사실을 숨기지 못한다. 심지어는 젊었을 때와 너무 모습이 변해 주변 사람들을 경악시키기도 한다. 연예인이라고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중추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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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를 넘었는데도 비주얼이 극강인 한때의 여신 홍콩 스타 중추훙. 슬하에 자식이 없어 반려묘를 지극정성으로 키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공=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
하지만 한때 장궈룽(張國榮), 저우룬파(周潤發·67) 같은 전설들과 공연한 홍콩의 여신 중추훙(鐘楚紅·62)의 케이스에 이르면 얘기는 달라진다. 요즘도 젊었을 때의 미모를 그대로 간직한 채 여전히 우아한 풍모를 과시하고 있는 것. 왜 자신이 여신으로 불렸는지를 증명하고 있다고 해도 좋지 않나 보인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지난 세기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대단한 유명세를 자랑하던 대스타로 손색이 없었다. ‘종횡사해’라는 작품에서 장궈룽과 저우룬파와 공연했다면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다. 이로 인해 주변 남성들로부터 끝없는 집적거림을 당하기도 했다. 본의 아니게 자주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 것은 어쩔 수 없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그녀는 1991년 홍콩 광고계의 대부호로 유명했던 주자딩(朱家鼎)과 결혼하면서 모든 스캔들을 일거에 잠재웠다. 이어 94년 정식 은퇴를 선언했다. 당연히 그녀는 은퇴 약속을 지켰다. 주위의 줄기찬 복귀 요청에도 눈 하나 까딱하지 않은 것이다.
그녀는 2007년 사별한 남편과의 사이에 자식을 두지 못했다. 그러나 천주교에 귀의, 신앙생활에 전념하면서 적적한 생활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편이 물려준 유산도 엄청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