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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투자한 인도 AI 스타트업, 1억달러 기금 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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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22. 02. 03. 10:07

싱가포르 매체 테크인아시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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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nani
삼성벤처스가 투자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Gnani’가 1억달러(한화 1204억5000만원) 기금 마련에 나섰다고 싱가포르 매체 테크인아시아가 3일 보도했다.

삼성벤처투자(SVIC)가 2019년 168만 달러를 투자한 Gnani는 인도에 기반을 둔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 기업이다. 기업고객관리 자동화, 가상비서(음성 및 텍스트), 음성 생체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앱) 등에 탑재하고 있는 고객 상담용 챗봇 서비스용 기술이다.

회사는 향후 12개월간 1억달러 모금을 진행해 영업, 마케팅 활동 확대, 연구개발팀 구성에 쓸 계획이다. 미국 사업 확대에도 투자한다.

Gnani는 은행, 금융 서비스, 보험 산업 전반에 걸쳐 사기 탐지, 인증 등에 음성 솔루션이 쓰일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맥스라이프 보험사, P&G 등이 있다.

한편 삼성벤처투자는 2019년 인도 스타트업 OS랩스, Gnani, 실반 이노베이션랩스 등 4곳에 850억달러를 투자했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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