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베이징올림픽] 코로나19 위기 속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203010001114

글자크기

닫기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2. 02. 03. 23:0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한국 15위 목표, 평창 대회보다 성적 못 낼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 아래에서 처음 열리는 글로벌 동계 스포츠 제전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4일 오후 9시에 개막돼 20일까지 17일 동안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개막식에서 73번째로 입장할 예정인 한국을 포함한 91개 국가에서 29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종목은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등 7개로 총 109개에 이르는 금메달의 주인이 가려지게 된다.

clip20220203230148
개막 하루를 앞둔 3일 오후 냐오차오(鳥巢) 스타디움에서 실시된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예행 연습 광경.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분위기는 달아오르지 않고 있는 듯하다./제공=신징바오(新京報).
대회 관계자들의 3일 전언에 따르면 한국 선수단은 6개 종목에 총 64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으로 있다. 목표는 금메달 2개와 종합 15위로 상당히 소박하다. 2006 토리노와 2010 밴쿠버의 6개(각각 7위와 5위), 2014 소치의 3개(13위), 2018 평창의 5개(7위)에 비하면 실제로도 많이 낮은 목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효자종목인 쇼트트랙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릴 경우 목표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2018 평창 대회까지 쇼트트랙에서만 24개의 금메달을 따낸 저력을 감안하면 분명히 그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쇼트트랙 이외에 서는 스피드 스케이팅의 김민석, 스노보드 알파인의 이상호, 여자 컬링의 ‘팀킴’ 등 역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2008년 하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베이징은 이번 대회를 무사히 치를 경우 나름 의미 있는 기록을 하나 세우게 된다. 그게 바로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유치한 후 성공으로 이끈 첫번째 도시라는 기록이다. 이에 대해 베이징 시민 쑤이란(隋蘭) 씨는 “베이징은 이미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유치한 세계 첫번째 도시가 됐다. 이제 완벽하게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목표가 눈앞에 남아 있다.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대회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분위기는 꽤 좋지 않다. 대회 관계자들이 코로나19에 대거 감염되면서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 뼈아프다. 최악의 경우 대회 운영의 차질이 불가피해질 수도 있다. 사실상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것도 이번 대회의 옥의 티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개막식을 보이콧한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