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악의 경우 대재앙이 도래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이에 대해 베이징 하이뎬(海淀)구 상디(上地)의 개업의 저우딩화이(鄒定懷) 씨는 “방역 당국은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만약 진짜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대회의 파행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봐야 한다. 사망자까지 나온다면 대회가 아예 재앙으로 변할 수 있다”면서 상황을 우려했다.
더구나 선수들이 감염되는 케이스까지 발생한다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현재 대회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에 걸린 대회 관계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분위기는 상당히 좋지 않다. 일부 입상이 유력한 선수들이 감염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소문도 파다하다. 스포츠 평론가인 왕다자오(汪大昭) 씨가 “만약 선수들 사이에 코로나19가 확산된다면 보통 문제가 아니라고 해야 한다. 이번 대회가 죽음의 제전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 혀를 차는 것은 결코 괜한 게 아니라고 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경기장이나 선수촌 밖의 코로나19 상황이 나름 안정을 찾아간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의 5일 발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31개 성시 및 자치구에서 0시까지 발생한 본토 확진자는 고작 9명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됐다. 조만간 확진자가 0명이 될 날도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