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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13주 연속 ‘팔자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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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2. 02. 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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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서울 한 아파트 단지 전경./사진 = 정아름 기자
서울 아파트가 13주 연속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일 기준 2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8.7로 지난주와 같았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수치다. 이 지수가 기준선(100)보다 낮으면 시장에서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11월 15일 99.6으로 하락한 이래 13주 연속 100을 밑돌고 있다. 13주째 수요 보다 공급이 많은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가 많이 위축된 가운데 시세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다 금리 인상, 대출 규제, 대선 변수 등으로 매수세가 급격히 위축된 때문으로 보인다.

5개권역별로는 동북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이 전주 대비 떨어졌다.

종로·용산구 등이 포함된 도심권 매매수급지수는 85.7로 가장 낮았다. 지난주 88.3에 비해서는 2.6포인트 하락했다.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은 89.0에서 88.6으로 하락했고, 서남권(영등포·양천·구로·동작구 등)은 90.8에서 90.7로 내렸다.

고가 아파트들이 많이 몰려 있는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도 지난주 88.1에서 이번 주 87.4로 하락했다.

반면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이 속한 동북권은 87.7에서 88.3으로 유일하게 상승했다.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91.3으로 지난주보다 0.4 포인트 하락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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