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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해외수출 촉진방안 마련…“경제성장 새로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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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2. 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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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787-9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는 모습. /제공=대한항공
국토교통부가 해외공항 분야를 경제성장의 새로운 계기로 활용하고자 공항 해외수출 촉진방안을 마련했다.

14일 국토부에 따르면 주요 공항 프로젝트 선정·관리를 위해 동유럽 최대의 복합운송 허브로 계획 중인 폴란드 신공항과 베트남 최대 공항사업인 롱탄 신공항을 2대 핵심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페루 친체로 신공항 등 중요도 높은 사업을 5대 중점관리 프로젝트로 별도 선정해 상시 지원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잠재력은 높으나 시설 노후화 등으로 경쟁력이 확보되지 못한 공항을 중심으로 진출방안을 모색한다. 이에 따라 신흥시장인 중동 등과 시장이 비교적 성숙한 유럽·북미 등에 대해 시장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전략을 활용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핵심·중점관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고위급 파견, 국제행사·교육과의 연계 등 지원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장·차관급 양자회담 등을 통해 G2G 계약 지원 본격화와 국내 기업 애로 해소 등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매년 실시 중인 개도국 항공종사자 교육훈련 사업은 수주 유망국가 중심에 집중키로 했다.

공항 개발사업은 대규모 투자개발(PPP) 또는 지분투자 구조가 많은 만큼 특화된 금융구조를 지속 마련하고 해외 인프라 협력센터, 해외건설협회, 현지 상공회의소 등 채널을 통해 민관 협력을 강화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현지 진출기업과 해외 주재원 등 인적 네트워크도 다각화해 권역별 구상단계 정보를 입수, 협의회 등을 통해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주도로 공항 운영사·개발사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상호 인력교류 실시 MOU 체결 등을 통해 해외사업 공동참여를 추진하여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수주 가능성도 제고할 계획이다. 고급 숙련 기술자, 신규인력 등 체계적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제도 개편, 자격·인증제 도입 등 육성전략을 마련한다.

주종완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대책은 해외공항 분야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성장의 새로운 기회로 삼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민관이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구체화하고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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