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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직원 1명, 1년에 매출 12억7천만원·영업익 1억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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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2. 02. 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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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그룹 종합 성적표 (1)
제공=CXO연구소
삼성전자의 임직원 한명이 2020년 한해 1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4대 그룹 대상 주요 10개 분야별 순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CXO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5월 발표한 공정자산 순위 상위 4개 그룹 삼성, 현대차, SK, LG의 2020년 실적 등을 바탕으로 분석했다.

CXO연구소에 따르면 삼성은 임직원 1인당 1억2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SK는 직원 한명당 7500만원, 현대차는 3300만원을 내 2, 3위에 올랐다. 직원 1인당 매출 역시 삼성이 12억73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SK(12억900만원), 현대차(10억87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영업이익률은 삼성이 8%로 가장 높았고, SK가 6.2%, LG가 3.5%를 기록해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삼성그룹 임직원은 2020년 말 기준 26만2126명으로 4대 그룹 중 가장 많았다. 현대차는 16만6925명으로 2위, LG는 15만4633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공정자산 부분에서는 삼성이 457조원 규모로 1위에 올랐고, 현대차(246조원), SK(239조5000억원)가 뒤를 이었다.

공정자산은 비금융회사의 자산총액과 금융회사의 자본총액을 더한 것으로 대기업집단의 서열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로 쓰인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1997년 당시만 해도 국내 공정자산 기준으로 재계 서열 순위는 현대, 삼성, LG, 대우, SK 순이었지만 20년 넘게 흐른 올해 5월에는 삼성, SK, 현대차, LG 순으로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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