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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경기 더욱 위축…“2021년 이전 수준으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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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2. 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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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건설현장. /제공=인천도시공사
전국 입주경기가 갈수록 더욱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2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전월 대비 5.7포인트 하락한 76.9을 기록했다.

HOSI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 이상이면 입주 실적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수치는 지난해 8월 101.4를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두 자릿수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충남(93.3) △전남(86.6) △전북(84.6) △대전(83.3) △서울(80.5) △강원(80.0)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70선을 기록했다.

특히 경남(66.6)과 대구(56.0)는 70선에 미치지 못하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전망치를 보였다.

윤종만 주산연 책임연구원은 “지난해 8월 이후 하향세가 이어지면서 입주경기 호조를 보였던 2021년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다”며 “지난해 말 대출규제 강화 정책에 따른 잔금대출 확보에 대한 우려가 섞인 전망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HOSI 실적치는 77.3으로 2020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70선을 기록했다.

지난달 전국 입주율은 전월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85.1%를 기록했다. 수도권 입주율(90.9%)은 1.5%포인트 하락했으며 지방광역시(85.4%)와 지방 도지역(82.7%)은 각 0.9%포인트, 2.2%포인트 올랐다.

미입주 사유로 잔금대출 미확보가 38.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기존주택 매각 지연(33.3%), 세입자 미확보(17.5%), 분양권 매도 지연(3.5%) 순이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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