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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우드 랜치의 레이크우드 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막을 내린 PGA 2부 콘페리 투어 리컴 선캐스트 클래식(총상금 75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였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가 된 안병훈은 콘페리 투어 대회 세 번째 도전 만에 첫 우승을 이뤘다.
지난 시즌 성적 부진으로 PGA투어 카드를 잃은 안병훈은 PGA 투어에 되돌아가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부 투어는 야구로 치면 일종의 마이너리그이다.
출발은 좋다. 안병훈은 이날 우승으로 콘페리 투어 포인트 5위로 올라섰다. 콘페리 투어 포인트 25위 이내 선수들은 PGA투어 카드를 따기 때문에 안정권에서 이 페이스를 끝까지 유지할 일만 남았다.
2018년 12월 결혼한 안병훈은 2020년 아들을 얻으면서 새로운 동기부여를 찾은 상태다. 아버지가 된 그는 더욱 골프에 대한 의지를 불태운 바 있다.
김성현(24)은 마지막 날 5언더파 67타를 몰아쳐 안병훈에 1타 뒤진 공동 2위(16언더파 268타)에 올라 한국 선수들이 선전했다. 1월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 3위를 뛰어넘는 시즌 최고 성적을 낸 김성현은 포인트 8위다.
한편 양용은(5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데뷔전을 공동 12위로 마쳤다. 양용은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 클럽(파72)에서 끝난 PGA투어 챔피언스 처브 클래식(총상금 16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2위(6언더파 210타)로 대회를 마쳤다.
2009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양용은은 올해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경쟁하는 PGA 챔피언스투어 출전 자격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