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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벌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첫날 단식 1회전에서 로렌초 무세티(이탈리아)를 2대0(6-3 6-3)으로 따돌렸다.
앞서 조코비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 문제로 제동이 걸렸다. 호주에 입국하려면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 조코비치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백신 접종 면제 허가를 받고 입국했다가 끝내 추방을 당했다.
이후 고국 세르비아에 머물며 절치부심했던 그는 올해 첫 대회로 이번 듀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을 택했다.
이날 조코비치는 최고 시속 208㎞에 이르는 서브로 서브 에이스 5개를 뽑아내는 등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16강에 안착했다. 상대에게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7차례 내줬으나 서브 게임을 뺏기지는 않았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약 석 달간 경기를 뛰지 않다가 치른 경기 치고는 비교적 만족한다”며 “실수도 가끔 나왔지만 오랜만에 공식 경기였기 때문에 있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최근 영국 공영 BBC와 인터뷰에서 “올해 프랑스오픈, 윔블던 등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의무화될 경우 출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