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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바이오헬스산업을 글로벌 산업으로 대전환 △보건 안보 위한 생산력·기술력 확보 △규제 국제화를 통한 글로벌 진출 △건강정보 데이터 활용 인프라 구축 △산업생태계 조성 및 기업투자 활성화 등을 담은 ‘바이오헬스산업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바이오헬스산업의 R&D 투자전략 수립과 실행, 규제와 제도 개선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각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단일 체계 하에서 바이오헬스산업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감염병 백신과 치료제가 국내에서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원천기술 기반을 확보하고 원천기술 활용 고도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바이오헬스 분야 신기술의 인허가 동향을 예측하고 선도하기 위해 정부기관의 전문성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첨단분야 심사인력과 규제과학 전문가를 양성해 전문성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바이오헬스 전문가를 더 많이 영입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탄력적인 인사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바이오헬스 기업의 세계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 임상시험, 인허가, 실용화 단계별로 맞춤형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공공의료기관부터 분산된 건강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마이헬스웨이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해 건강정보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후보는 “100만 명 규모의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을 재편하겠다”며 “미래의학과 바이오헬스산업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임상과 유전체 정보를 집중 관리하고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헬스 분야 R&D 예산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파급력이 큰 신약개발을 위한 민관합동 메가펀드를 2조 원으로 확대 조성하고 한국형 발전모델을 만들어 임상 3상까지 전 주기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헬스 분야 중소, 벤처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촉진하고 제조공정을 혁신하기 위해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바이오헬스 전반에 걸친 기술개발, 생산, 임상시험, 인허가 분야 전문인력을 연간 1만 명 양성하고 종사자 재교육과 특허, 규제과학 등 분야별 전문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