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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뒤 다시 일어나 장애인 스포츠를 통해 인생 2막을 연 그는 이번 패럴림픽의 최고 기대주다.
22일 신의현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나는 할 수 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연패를 달성하겠다”며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입상을 못 하다가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좌식 18㎞)에서 은메달을 땄는데 자신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4년 전 평창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좌식 15㎞에서 동메달을 딴 데 이어 크로스컨트리 좌식 7.5㎞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동계패럴림픽 도전 역사를 새로 썼던 신의현은 사실 베이징 패럴림픽 전망이 그리 밝지 못하다.
40대 초반의 적지 않은 나이인데다 장애인 노르딕스키 최강국 러시아가 대회에 참가하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평창에는 도핑 문제로 출전하지 못한 바 있다.
그래도 의지만큼은 대단하다. 신의현은 “평창 패럴림픽이 끝난 뒤 셋째를 낳았고 최근 큰 딸은 태권도 대회에서 1등을 했다”며 “가족들로부터 많은 힘을 받고 있다. 베이징에서 꼭 메달을 획득해 멋진 아빠가 되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