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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새로운 100년 출발점…‘미래 성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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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2. 02. 24. 06:00

LG엔솔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직원들이 LG에너지솔루션이 개발한 롱-셀(Long Cell) 배터리를 선보이고 있다./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뛰어난 연구개발(R&D) 역량, 글로벌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닦아가고 있다.

23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소재와 공정, 핵심기술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허는 2만2900여개다. 최근 10년 동안 R&D에 5조3000억원을 투자한 결과다.

LG에너지솔루션은 셀 뿐만 아니라 배터리 팩, BMS(배터리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배터리 충전 속도를 줄여주는 더블 레이어(Double Layer) 코팅 기술을 비롯해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소형부터 대형까지 원통형, 각형, 파우치 등 다양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2차전지 기업 중 가장 많은 글로벌 생산 체제를 갖춘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10조2000억원의 자금을 활용해 생산능력 확대 투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25일 미국 1위 자동차 업체 GM과 전기차 배터리 제3 합작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합작 공장 외에도 한국·북미·중국·폴란드·인도네시아 등 5개 국가에서 단독 및 합작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물류 비용을 최소화하고, 현지 정책 및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까지 북미 지역에 5조6000억 원, 유럽 및 중국 지역에 각각 1조4000억 원, 1조2000억 원, 2023년까지 한국 지역에 6450억 원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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