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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확산에 프로야구 비상, 방역지침 강화 재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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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2. 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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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폭증에 프로야구도 비상이 걸렸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국내에서 동계 훈련 중인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이 23일 집계한 10개 구단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선수 27명과 코치 11명 등 38명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다. 가장 심각한 구단은 NC 다이노스다. NC에서만 선수 10명이 감염됐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 서귀포 강창학 야구공원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SSG 랜더스에서 22일 선수 2명, 코치 2명 등 확진자 6명이 나왔다. 이에 따라 구단은 숙소 외출 자제에서 외출 금지령으로 경계를 한 단계 격상하고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KBO 사무국은 심각해지는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동계 훈련 시작 전 각 구단에 배포한 2022 KBO 스프링캠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더욱 강화해야 할 부분을 따로 추려 22일 10개 구단에 재공지했다.

여기에는 ‘실외 훈련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철저한 마스크 착용, 외부인과 완전히 격리된 공간에서 식사(일반 식당 이용 자제), 사적 모임 및 외부인 접촉·만남 자제, 스프링캠프에 허가하지 않은 외부인 출입금지, 백신 3차 접종 권고’ 등이 담겼다.

KBO 사무국은 앞서 구단 요청을 받아들여 3월 12일 개막하는 시범경기를 팀당 16경기씩 모두 80경기로 편성했다. 출범 40주년을 맞은 프로야구는 4월 2일 정규리그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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