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수체천보존회에 따르면 장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읍의 자존심이자 자랑거리인 수제천을 출향인과 정읍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무형문화재로 지정받는 것은 물론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도 등재해 ‘글로벌 수제천’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선시대 궁중음악인 수제천은 고려 왕조 초기 옛 백제의 가요인 정읍사에 곡을 붙였다고 해서 ‘정읍’으로 불리다가 조선 말기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됐다.
수제천보존회는 지난 1996년 고(故) 최현식 선생이 주창해 정읍문화원 산하 ‘수제천연주단’으로 창립됐고, 2013년 고 이영자 초대 이사장을 중심으로 보존회를 발족해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2015년 독자적인 연주단을 구성하고, 2019년 사단법인으로 전환한 뒤에는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공연, 한국-헝가리 수교 30주년 기념 초청 공연 등을 했다.
장 신임 이사장은 KBS 법조팀장과 디지털 전환사업 국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다. 그는 재경전북도민회 상임부회장으로 일하면서 ‘정읍시민의 장 애향장’을 받는 등 정읍지역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장 신임 이사장은 “수제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확립한 다음 새로운 지향점을 모색하겠다”며 “수제천 공연의 수준을 올리고 내용도 풍부하게 해 대중의 호응을 이끌고 자라나는 세대들에 대한 전승 교육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