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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로지(파72·7466야드)에서 벌어진 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버디 3개·보기 3개 등으로 이븐파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가 된 셰플러는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2019-20시즌 신인왕 출신인 세계랭킹 6위 셰플러는 그동안 우승이 없다가 지난달 WM피닉스오픈에서 3차 연장 끝에 첫 승을 신고했다. 이후 3개 대회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이번 시즌 2승은 마쓰야마 히데키(조조 챔피언십·소니 오픈)에 이어 두 번째다.
3라운드 4위로 출발한 셰플러는 전반에 1타를 잃은 뒤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중간 합계 5언더파를 이룬 뒤 끝까지 타수를 잘 지켰다. 까다로운 난코스에서 세계 4위 빅토르 호블란과 게리 우들랜드 등이 막판에타수를 잃고 무너진 것과 대조를 이뤘다.
아차 하면 더블보기 이상 스코어가 나온다는 베이힐은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와 비슷하다. 2015년부터 작년까지 평균타수가 72.75타였다. 코스 곳곳에 자리 잡은 물과 바람이 선수들을 괴롭히는 것으로 악명 높다.
3라운드까지 공동 12위로 톱10 진입을 노렸던 임성재는 마지막 날 부진했다. 4라운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잃고 추락했다. 최종 합계 3오버파 291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로서는 6번홀(파5)에서 공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지는 등 어려움을 겪다가 더블보기를 범한 것이 뼈아팠다.
김시우(27)도 이날 2타를 잃으며 최종 합계 4오버파 공동 26위로 마무리했다. 이경훈(31)은 5오버파를 적어내 공동 42위(7오버파)에 자리했다.
한편 같은 기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는 무명의 라이언 브렘이 사흘 연속 선두를 유지하며 20언더파 268타로 PGA 투어 첫 승을 올렸다.
강성훈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22위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