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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구단은 김광현과 연봉 131억원, 옵션 20억원 등 4년 총액 151억원에 계약했다고 8일 발표했다. 전날 류선규 SSG 랜더스 단장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김광현에 대한 신분 조회를 요청했다며 김광현의 국내 유턴이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알렸다.
MLB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김광현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어느 나라 어느 구단과도 계약이 가능했다.
7승 7패 평균자책점(ERA) 4.34 등으로 작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이 나쁘지 않았던 김광현은 MLB 직장폐쇄에 직격탄을 맞은 케이스다. 기존 노사협약이 지난해 12월 종료됨에 따라 메이저리그는 직장폐쇄에 돌입했고 이후 협상마저 지지부진하면서 수많은 FA들이 아직 새 둥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클레이튼 커쇼(34) 등도 여전히 FA로 남아있다.
이렇게 메이저리그가 올 시즌 개막 일정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김광현은 현실적인 대안인 KBO 복귀를 타진했다.
2007년 SSG의 전신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2019년까지 136승 77패 ERA 3.27을 기록한 김광현은 13년 동안 팀의 에이스로 군림했다.
2019년 12월 FA 계약 기간 1년을 남겨 두고 구단의 허락을 받아 MLB로 진출한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2년간 35경기 145.2이닝 10승 7패 2세이브 ERA 2.97 104탈삼진 등이다.
김광현이 돌아오면서 SSG는 추신수(40)와 함께 따끈따끈한 두 명의 전직 코리언 메이저리거를 보유한 구단이 됐다. 추신수는 지난해 11월 “김광현이 오면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광현이가 워낙 승부사 기질도 있다.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같이 뛰고 싶은 바람을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