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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러시아 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축구 선수·지도자들이 올 시즌 종료 때까지 일방적으로 계약을 중지하고 러시아를 떠날 수 있도록 이적 관련 규정을 임시로 개정했다.
FIFA는 “인도주의에 위기를 가져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악화함에 따라 선수들이 처한 법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규정을 임시로 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단 계약 중단은 러시아 프리미어리그가 끝나는 오는 6월 30일까지만 효력을 준다.
앞으로 4개월 정도만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데 한국 선수로는 황인범(26·카잔)이 해당한다. 현재 러시아 프로축구 구단에는 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을 포함해 133명의 외국인 선수가 소속돼 있다.
황인범은 지난달 발가락 부상을 당해 국내에서 재활 중이다. 다음 주 러시아에 복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앞서 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은 러시아 국가대표팀과 클럽팀에 대해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국제 경기 출전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축구협회는 이 결정에 불복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