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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대본부가 지난 9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야구 열혈 팬을 자처하며 특히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팬이라고 밝혔다. 작년 9월 한 유튜브 방송에서는 “어릴 때 친척 형들과 캐치볼을 즐겨 했다”며 “축구와 야구를 다 좋아했는데 그중에 고르라고 하면 야구를 훨씬 좋아했다”고 소개했다.
윤 당선인은 걸어온 길이 야구와 인연이 깊다. 야구 명문 충암고등학교(대광초·중량중)를 졸업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9월 동문회의 주선으로 충암고를 방문했는데 당시 윤 당선인은 야구 유니폼(상의와 모자)을 입고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청룡기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배 선수들·야구 지도자 등 50여명과 학교 운동장에서 만났다.
윤 당선인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확정된 뒤 지난해 11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kt 위즈 대 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현장에서 관전하기도 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의 파란색 점퍼를 입고 한국시리즈 모자를 쓴 윤 당선인은 1루 응원석에 앉아 야구팬들에게 사인해주고 기념사진 촬영에도 응하는 등 소통했다.
윤 당선인은 야구장에서 취재진에게 “초등학교 시절부터 학교에 가면 엉덩이 밑에 야구 글러브를 깔고 앉아 수업을 들을 정도로 야구광이었다”며 “그동안 바빠서 경기장에 많이 나오지 못했다”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올해 1월 공개된 유튜브 방송에서 윤 당선인은 “검사 생활을 하면서 계속 지방을 다니니까 부산 근무할 때는 롯데 자이언츠 팬이 되고 대구에 근무하면 삼성 라이온즈 팬이 된다”며 “(검찰) 직원들과 응원하며 하나가 되니까”라고 말했다. 프로야구계에서는 이런 윤 당선인 같은 스타일을 ‘진성’(야구 그 자체를 즐기는 사람) 팬으로 분류한다.
또 윤 당선인은 대학시절 당구를 즐겨 쳐 당구 실력이 빼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프도 곧잘 친다고 하는데 그다지 즐기지는 않았었던 걸로 전해진다.
평소 스포츠에 관심이 많고 즐기는 윤 당선인은 캠프를 통해 △국민운동 애플리케이션(앱) 구축 통한 건강보험료 환급 △체육인 100만명을 위한 공제회 설립 △국민체육진흥기금 집행 조정 통한 체육사업 예산 비중 확대 △스포츠지도사 파견 확대 통한 영유아 체육활동 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