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온·오프라인 채널 강화…“고객 접점 확대”

하남 스타필드·이마트 은평점
체험 매장 오픈 소비자에 인기
라이브 커머스로 비대면 소통
제품·기술 등 실시간 정보 제공

경동나비엔 하남 스타필드 내부 매장 전경 /제공=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은 올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강화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겠다고 13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하남 스타필드와 이마트 은평점 일렉트로마트에 오프라인 체험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18년 11월 처음 문을 연 이 매장들에서는 보일러, 청정환기시스템, 온수매트 등의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확인할 수 있다.

하남 스타필드 일렉트로마트 매장은 지난해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를 리뉴얼했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청정환기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매장을 새로 구성했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방문한 고객들은 ‘기존 창고형 보일러 매장과 달리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점’을 가장 만족스러운 점으로 꼽았다.

온라인 소통 채널을 다각화하려는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 ‘나비엔 라이브’에서는 혜택과 제품·기술에 대한 사내 전문가들의 설명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실시간으로 궁금한 점을 묻고 답변을 바로 받을 수 있다.

실제로 나비엔 라이브를 통해 소비자들은 온수매트의 ‘물 빼기 기능’, ‘예약 설정 기능’ 등 세부적인 기능들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규희 경동나비엔 전략유통팀 매니저는 “청정환기시스템의 설치 과정, 에어 후드의 실물 등을 궁금해하는 고객들을 위해 제품이 설치된 스튜디오에서 자리를 옮겨가며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사는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다양한 소통 채널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