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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벌어진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토트넘과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팀 내 불화설이 제기되던 호날두는 이날 결승골을 포함해 3골을 홀로 책임졌다. 지난해 8월 12년 만에 맨유로 복귀한 뒤 처음이자 개인 통산 59번째 해트트릭을 장식했다. 프로 무대 기준으로는 유벤투스(이탈리아) 소속이던 지난해 3월 세리에A 칼리아리전 이후 1년 만이다.
맨유 소속으로는 두 번째가 된다. 맨유에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2008년 1월 12일 뉴캐슬과 정규리그 경기(맨유 6-0 승)였다. 맨유 유니폼을 다시 입고 14년 59일 만에 해트트릭을 맛봤다.
호날두의 807골은 축구 역사상 최다골로 공인받았다. 축구계의 권위 있는 기관인 국제스포츠통계재단(RSSSF) 집계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2001년 사망한 체코 출신 골잡이 요세프 비칸의 805골을 넘어섰다.
RSSSF는 통산 807골이 된 호날두가 비칸을 제치고 선두에 섰고 뒤이어 호마리우(772골·브라질), 리오넬 메시(759골·파리 생제르맹), 펠레(757골·브라질) 순이라고 밝혔다.
호날두의 팀별 득점은 전성기를 보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가장 많은 450골을 몰아쳤고 맨유에서는 136골을 넣었다.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는 101골, 자신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스포르팅 CP에서 5골 등이다. 또 포르투갈 대표팀 멤버로는 115골을 넣었다.
한편 이날 손흥민(30)은 맨유전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3경기 연속 골 사냥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몇 차례 아까운 공격 포인트 기회를 날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