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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노사가 새로 합의한 단체협약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서 토론토 원정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선수들은 해당 경기 출전 수당 등을 받을 수 없다.
이로써 개인 판단에 따라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상당수 선수들은 토론토 원정 경기를 뛰지 못할 전망이다. 어떤 선수가 백신 접종을 거부했는지도 드러날 전망이다.
당장 같은 지구 팀들인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등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에 대해 명칼럼니스트인 존 헤이먼은 14일(한국시간) “백신 미접종 선수들이 토론토 원정경기에 참가할 수 없다면 양키스는 중심 타선에 상당한 선수들이 빠진 상태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보스턴의 사정은 더하다”며 양 구단에 백신 미접종자들이 제법 많이 있음을 시사했다. 올해 양키스는 9번, 보스턴은 10번 각각 토론토 원정 경기가 예정돼 있다.
상황이 이렇자 토니 클락 선수노조 사무총장은 “공동체 보건을 위해 내려진 결정을 인정하고 존중하지만 걱정도 되고 쟁점 사안”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캐나다 보건당국의 정책은 흔들림이 없다. 양키스와 레드삭스는 고민이 깊지만 상대적으로 토론토는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다.
의도치 않은 백신 정책의 도움이 아니라도 토론토는 올해 한층 더 무서운 팀이 됐다. 오프시즌 호세 베리오스와 연장계약을 체결하고 케빈 개스먼, 기구치 유세이 등을 보강한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AL)에서 가장 견고한 선발진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베리오스-개스먼-류현진-기구치-알렉 마노아’로 이어지는 5인 로테이션이 토론토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솃 등 젊은 강타자들이 포진한 타선은 여전히 강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