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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쏘그래스TPC(파72·7256야드)에서 막을 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닷새째 4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역전승을 거뒀다.
그가 작성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는 놀라운 성적이다. 쏘그래스는 전통적인 난코스에다 올해 대회는 내내 비바람 등이 몰아쳐 선수들의 스코어 표에는 보기와 더블보기 등 오버파가 난무했기 때문이다.
이런 악재들을 극복한 스미스는 지난 1월 2022년 첫 대회 센트리 토너먼트에 이어 두 달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5승째를 따냈다.
스미스는 바람에 강한 선수라는 이미지를 새겼다. 그의 우승 행적을 살펴보면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에서 유독 잘 쳤다. 2020년 소니오픈과 올해 센트리 토너먼트 등 5승 가운데 2승이 하와이에서 나왔다.
이번 대회도 다르지 않다. 비바람과 추위 등이 번갈아 몰아친 4라운드 동안 3언더파·1언더파·3언더파·6언더파 등 한 번도 언더파를 놓치지 않았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아니르반 라히리(인도)는 2위(12언더파 276타)에 만족했다. 이번 대회는 준우승 상금만도 218만달러(약 27억1000만원)에 달한다.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는 공동 33위(3언더파 285타), 한국선수로는 임성재와 이경훈이 세계랭킹 1위 혼 람 등과 함께 공동 55위(2오버파 290타)에 랭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