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유엔 사무총장 “러시아, 핵무기 사용 가능성…이제 가능한 영역” 경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315010008224

글자크기

닫기

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3. 15. 14:53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UKRAINE-CRISIS/UN <YONHAP NO-0291> (REUTERS)
14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로이터 연합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경고하고, 러시아군의 민간인과 민간시설에 대한 공격을 비판했다.

14일(현지시간)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러시아 핵무기 운용부대의 경계 태세 강화 움직임을 언급하고 “한때 생각할 수조차 없었던 핵분쟁 가능성이 이제 가능한 영역으로 들어왔다”고 경고했다.

그는 추가적인 전쟁 확대는 모든 인류를 위협한다며 유럽 최대 원전인 자포리자 원전을 공격한 러시아를 겨냥해 “핵시설의 안전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에서 자행되는 러시아군의 민간인 및 민간시설 공격을 비판했다. 그는 “수십만명이 물과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전쟁으로 우크라이나 내에서 최소 190만명이 집을 떠나야만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주간 다른 나라로 이주한 난민은 28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세계 밀의 30%와 해바라기유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는 두 나라의 전쟁으로 글로벌 공급 대란이 일어나 가난한 국가들의 경제에 더욱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러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응해 유엔은 중앙긴급대응펀드를 통해 4000만달러의 추가 자금을 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우크라이나 상공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대해서는 오히려 핵 충돌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반대했다.

선미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