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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인 라모스 만루포’ kt, 두산 7-3 제압..KIA는 삼성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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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3. 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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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 라모스. /kt 위즈
프로야구 kt 위즈의 새 외국인 타자인 엔리 라모스가 만루홈런을 신고했다.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지만 마이너리그 통산 80홈런을 터뜨린 라모스의 활약에 kt가 두산 베어스를 잡고 웃었다.

kt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2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과 홈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선발 배제성(2이닝 2실점)과 엄상백(2⅓이닝 1실점)이 무너졌지만 3회 터진 라모스의 만루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한 kt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지난겨울 총액 100만달러에 kt와 계약한 라모스는 직선 타구 생산 능력이 뛰어난 중장거리형 스위치 히터다. 이날 라모스는 기대에 화답하듯 3회말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라모스는 우리가 생각한대로 타격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타격뿐 아니라 전체적인 면에서 우수한 선수이고 준비도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은 스탁이 2.1이닝 1피안타 2실점 1사사구 2탈삼진 등을 기록한 뒤 후속 투수들이 연이어 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두산전을 잘 마무리한 kt는 하루 휴식을 가진 뒤 17일부터 홈에서 KIA와 2연전을 치른다.

‘제2의 이종범’으로 꼽히는 KIA 특급 신인 김도영은 삼성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는 등 펄펄 날았다.

김도영은 이날 삼성 원정 경기에 리드오프로 나서 3회 최하늘을 상대로 좌월 솔로 아치를 빼앗았다.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김도영을 앞세운 KIA는 삼성을 7-4로 꺾고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

이밖에 NC는 SSG를 3-2로 눌렀고 LG와 키움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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