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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연봉, 배구-농구 최고액 11배인 81억원으로 폭등한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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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3. 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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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연합
올해 연봉이 81억원으로 밝혀진 김광현이 한국 프로 스포츠 사상 역대 최고액의 주인공이 됐다.

류선규 SSG 단장은 16일 인천 오라카이송도 파크호텔에서 “올해 김광현의 연봉이 81억원”이라고 공개했다.

앞서 김광현의 계약 조건은 4년 총액 151억원(연봉 131억원+옵션 20억원)이었다. 이중 올해 연봉이 81억원인 것이다. 원인은 샐러리캡 적용과 연관이 된다.

프로야구는 2023년부터 구단별 연봉 총액에 상한을 두는 샐러리캡을 운용한다. 2021년과 2022년 외국인 선수와 신인 선수를 제외한 각 구단의 연봉(연봉·옵션 실지급액·FA 연평균 계약금) 상위 40명 평균 금액의 1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한액으로 정해 3년간 유지한다.

즉 통 큰 베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판단이 작용했다. 김광현은 나머지 3년간은 50억원을 나눠서 받는다.

김광현의 연봉은 7억5000만원인 프로배구 최고 연봉과 프로농구 보수총액의 10.8배에 달한다. 세터 한선수는 2021-2022시즌 FA로 대한항공과 FA 계약하면서 최고액인 7억5000만원에 사인했다. 프로농구 2021-2022시즌 연봉킹 송교창(KCC)은 이번 시즌 보수 총액으로 7억5000만원(연봉 5억2500만원·인센티브 2억2500만원)을 받는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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