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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일만 국내 마운드’ 김광현 150km 강속구, 경기는 LG 4-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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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3. 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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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연합
김광현(34·SSG 랜더스)이 890일 만에 국내 마운드를 밟았다.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나온 최고 구속은 150km였다.

올해 연봉 81억원을 자랑하는 김광현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6회초 구원 등판했다. 국내 무대 기준으로 SK 와이번스 시절이던 2019년 10월 14일 키움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 이후 890일 만의 등판이다.

이날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마운드를 밟은 2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1실점 등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홈런을 맞긴 했으나 김광현은 6회 만난 3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는 등 구위가 나쁘지 않았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0㎞, 평균 구속도 147㎞를 과시했다.

경기 후 김광현은 “구속은 만족하는데 150㎞ 공은 스피드건에 잘못 찍힌 것 같다”며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지난해에는 시범경기 때 허리 통증을 느꼈다. 지금은 몸 상태가 정말 깔끔할 정도로 좋다”고 말했다. 현재 몸 상태에 만족감을 드러낸 것이다.

경기는 송구홍 전 LG 단장의 조카로 유명한 송찬의의 3타수 3안타 2홈런 2타점 3득점 등 활약을 앞세운 LG의 4-2 승리로 끝났다. 이반 노바와 김광현에게 홈런을 때려낸 송찬의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22타수 8안타(타율 0.364) 5홈런 등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밖에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7-1로 제압했고 kt 위즈는 한화 이글스를 6-4로 따돌렸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는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4-4로 비겼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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