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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한국시간)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을 인용한 스포츠넷캐나다에 따르면 류현진은 26일 디트로이트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9일 입국한 류현진은 약 5개월간 한국에 머물다 메이저리그 직장폐쇄가 끝난 직후인 14일 출국했다. 16일 토론토 훈련장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도착한 류현진은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고 정확히 열흘 후인 26일 첫 시범경기를 치르게 됐다.
열흘간 주어진 시간은 현지 적응 차원이라고 볼 수 있다. 류현진은 이미 국내에서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며 어느 정도 몸을 만들어놓은 상태였다.
최근 현지에서 라이브 피칭을 마친 류현진은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다른 투수들처럼 2이닝 정도를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오프시즌 동안 알찬 전력 보강을 이룬 토론토는 건강한 류현진의 확인이 선발진에 남은 마지막 퍼즐이다. 올해 토론토 선발진은 부상 변수가 없다면 ‘호세 베리오스-케빈 가우스먼-류현진-알렉 마노아-기구치 유세이’로 구성된다.
류현진을 제외한 나머지 넷은 이미 한 차례 이상 등판했거나 등판이 예정돼 있다.
새로 영입한 올스타 3루수 맷 채프먼과 궁합은 또 다른 볼거리다. ‘땅볼 투수’ 류현진은 수비가 최상급인 채프먼 효과를 톡톡히 누릴 가능성이 있다.
이날 토론토 구단은 채프먼과 2년 2500만달러에 계약하며 추후 서로가 번거로운 연봉조정절차를 피하는 등 꾸준히 공을 들이고 있다.
채프먼이 보강된 토론토 타선은 화력 면에서도 더욱 힘을 발휘할 전망이다. 오른쪽으로 쏠린 타선의 균형이 남은 숙제인데 현지에서는 토론토가 개막 전까지 수준급의 좌타자를 보강할 수 있다는 관측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