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끝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3실점 탈삼진 2개 등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투구 수 41개 중 패스트볼이 22개로 가장 많았고 최고 구속은 92마일(148km)가 나왔다. 첫 시범경기치고 빠른 공 구속이 나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이외 커브 8개, 커터 6개, 체인지업 4개, 싱커 1개 등을 섞어 던졌다.
경기 후 류현진은 성적을 떠나 건강하게 자신이 가진 모든 구종을 구사하고 내려온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총 5가지 구종을 던진 배경에 대해 지역 신문 토론토 선 등을 통해 “스프링캠프에서는 내가 가진 구종을 모두 시험한다”며 “모든 구종을 던졌다”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은 “커터와 체인지업은 내가 원하는 만큼 좋지 않았지만 다른 공은 괜찮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현진은 선두 타자 아킬 바두에게 홈런을 내주는 등 1회에만 4안타를 맞고 3실점 했고 이후 2-3회는 연속해서 삼자범퇴 처리했다.
류현진은 “1회에 많은 안타를 맞았지만 그래도 스트라이크를 꾸준히 던졌다”며 “내가 원하는 건 다 해봤다”고 밝혔다. 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개막전 선발투수가 아닐 수 있다는 전망과 관련해서는 “개막전 선발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