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대면진료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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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8만7213명으로 누적 1200만305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31만8130명)보다 13만917명(41%) 급감해 지난 3일(19만8799명) 이후 25일 만에 20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보통 주 초반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 수도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러한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감소 폭이 큰 편이다. 1주 전인 21일 20만9137명과 비교하면 2만1924명, 2주 전인 14일 30만9778명보다 12만2565명 적다.
감소세는 분명하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27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종전 최다 기록은 16일의 1244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1007명) 1000명 선을 넘긴 이후 3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의 비중도 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은 3만308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7.7%를 차지한다. 코로나19 고위험군 비율은 지난 1월 25일 7.1%로 떨어진 이후 3달 만에 2.5배 증가했다.
다른 연령대보다 상대적으로 빨리 접종을 시작한 60세 이상 고령층은 시간 경과에 따라 면역 효과가 감소해 중증 진행 위험이 높지만,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 발생은 애초 예상한 2000명대를 넘어서지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위중증 환자는 지난주에 비해 소폭 증가하는 상황인데, 예측치보다는 낮게 나타나고 있다”며 “정점 2~3주 뒤에 최대 2000명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는데 그 수준까지는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대비는 2000명대를 가정하고 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위중증 환자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대면 진료를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는 것은 환자의 치료가 제때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환자가 어느 병원에서든 진료받고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게 대면치료 시스템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