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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은 1일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달 31일 종영한 ‘서른, 아홉’에 대해 “배우로서, 여자로서 서른 아홉을 막 지나온 사람으로서 저에게 많은 위로가 된 작품”이라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지금 이 순간을, 이 나이가 드라마 ‘서른,아홉’으로 기억하게 될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차미조 캐릭터에 대해서는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지만, 성숙하고 따뜻한 인물이라 생각하며 연기했다”면서 “미조는 친구를 위해 자신의 것을 포기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고 닮고 싶은 인물”이라고 말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에 대해서는 찬영이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그녀의 뜻대로 항암치료를 포기하고 남은 6개월을 그녀가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함께 하기로 약속하며 찬영의 손을 잡고 ‘세상에서 제일 신나는 시한부가 되어줘’라고 말하는 장면을 꼽았다.
다양한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손예진은 “‘웃긴데 슬프고, 갑자기 먹먹하다가 또 갑자기 웃음이 난다’는 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서른, 아홉’은 우리 삶과 닮아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을 대본을 보면서, 촬영을 하면서 많이 했다. 처음으로 동성 친구와의 우정을 이야기 하는 작품이여서 더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서로를 자신보다 아끼는 이들의 우정이 부럽기도 했다. 이 작품이 여러분의 지친 삶에 조금이나마 온기를 주었기를 바란다. 그동안 시청자분들과 같이 공감하고 같이 아파하고 또 위로 받으며 저 역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손예진은 ‘서른, 아홉’ 종영날인 지난달 31일 배우 현빈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18년 영화 ‘협상’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고 2019년 첫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뒤 1년여 만인 지난 달 결혼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