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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 설경구·박해수, 스파이들의 화려한 액션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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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2. 04. 0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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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
‘야차’/제공=넷플릭스
배우 설경구와 박해수가 첩보 액션으로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 영화 ‘야차’의 제작보고회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설경구, 박해수, 양동근, 이엘, 송재림, 박진영, 나현 감독이 참석했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 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물이다.

나현 감독은 “야차는 사람을 잡아먹기도 하고 지키기도 하는 수호신”이라고 설명했다.

설경구는 극중 사람 잡아먹는 귀신, 야차로 불리는 블랙팀의 리더 지강인을 맡았다. “책을 보고 부담스렁루 정도로 멋있고 재밌어서 톤을 죽여달라고 할 정도라, 조금 더 인간적인 발을 좀 땅을 디딜 수 있게 톤을 죽여 달라고 주문했다”며 “최근에 본 책 중에 가장 상엉영화 같았다”고 밝혔다.

박해수는 ‘정의는 정의롭게 지켜야 한다’는 신념을 지닌 검사 한지훈 역을 연기한다. 그는 “작품이 가진 시원하고 통쾌한 매력들, 각자 캐릭터들이 맛있는 색들이 있고, 대만에서 촬영을 했지만 중국 선양이라는 배경이 흥미로웠다”며 “설경구 선배와 많은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참여했다”고 전했다.

배우 양동근과 이엘, 송재림, 박진영은 블랙팀 요원으로 합류한다. 송재림은 “남자들이 수염을 기르면서 할 수 있는 캐릭터가 없는데 그런 로망을 어느 정도 충족 할 수 있었다”며 “저돌적인 느낌이 잘 살릴 수 있어서 제 욕심으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설경구는 첩보 액션물인만큼 배우들의 액션이 관전포인트라고 언급했다. 그는 “액션은 서로 합을 맞춰야 하는 것이다. 총기 액션은 두 명의 교관분이 계셨는데 한 분은 전직 정보기관 출신, 한 분은 특수부대 출신이 오셔서 기본적인 자세부터 촬영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종 총기류와 총알, 저희 영화가 한국 영화 중에서 총알 수로는 최고의 기록을 깨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데 제가 이제 총을 쏠 때마다 눈을 깜빡거려서 감독님이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라며 “왜 이렇게 자꾸 깜빡거리나 생각했다. 특히 밤이나 동굴에서 울림이 어마어마한데 무서웠나 보다, 총을 쏘면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 송재림, 박진영, 이열은 눈 하나 깜빡 안했다”고 덧붙였다.

나 감독은 “첩보 액션물이라고 하면 할리우드 전유물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이 ‘동북아 아시아판 첩보물’도 아주 재미있다는 것을 봐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야차’는 오는 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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