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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구단에 따르면 황인범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임시 FA 자격을 얻은 뒤 올해 6월까지 FC서울과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은 규정에 따라 황인범과 6월 말까지 계약했고 이후의 변동 가능성을 고려해 황인범이 K리그 잔류 시에는 이번 시즌 말까지 함께 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황인범은 2019년 1월 미국프로축구(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계약해 해외로 진출한 이후 3년여 만에 K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황인범은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유스 출신이다. 프로 데뷔도 2015년 대전에서 했고 2018년 군 복무를 위해 아산 무궁화에서 뛴 바 있다.
이후 황인범은 밴쿠버를 거쳐 2020년 8월 러시아 1부 프리미어리그 루빈 카잔에 입단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인 황인범은 이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성인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돼 ‘벤투호의 황태자’로 불린다.
황인범은 2월 말부터 발가락 골절 부상으로 치료 중이다. 그동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러시아 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나 지도자를 위한 임시 규정이 도입됐고 카잔과의 계약은 일시 중단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러시아 클럽의 출전 금지 등 제재로 피해가 갈 수 있는 외국인 선수들을 위해 이들이 러시아 구단과의 계약을 중단하고 자유롭게 다른 곳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임시 규정을 도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