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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륨에서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이 성대하게 치러졌다. 시상식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팬들이 초대되지는 않았지만 행사장 주위엔 일부 팬들이 모여 응원하는 모습도 보였다.
국내 최우수선수(MVP)는 예상대로 최준용이 수상했다. 최준용은 기자단 투표 109표 가운데 104표를 얻어 득표율 95.4%를 기록했다. 1997-1998시즌 100%를 얻었던 이상민에 다소 모자란 역대 3위 득표율이다. 2위는 2003-2004시즌 김주성이 97.4%를 획득한 바 있다.
최준용은 평균 16점 5.8리바운드 3.5어시스트 등으로 서울 SK의 정규리그 우승에 빼놓을 수 없는 주역이었다. 최준용은 “많은 생각이 드는데 힘들 때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프로농구는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 MVP를 따로 수상한다. 외국인 MVP는 역시 서울 SK 정규리그 우승에 기여한 자밀 워니의 몫이었다. 워니는 시즌 22.1점 12.5리바운드 3.1어시스트 등을 올렸다.
신인상은 역대 프로농구 최초로 2년차 선수인 이우석(울산 현대모비스)이 수상했다. 올 시즌 12점 4.2리바운드 3.2어시스트 등을 기록한 이우석은 “중고 신인으로 신인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유재학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하다. 동료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모비스 선수로는 양동근 이후 첫 신인상이라고 들었다. 기를 따라 받겠다”고 말했다.
인기상은 3년 연속 허웅(원주DB)의 몫으로 돌아갔다. 허웅은 “3년 연속 인기상을 수상했는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감독상은 전희철, 베스트5는 ‘최준용, 자밀 워니, 이대성, 허웅, 전성현’ 등이 영예를 안았다. 전희철 서울 SK 감독은 “내가 화를 많이 내는 편인데 든든한 지원해준 코칭스태프에게 고맙다”며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마음고생을 했던 아내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밖에 최우수 수비상은 문성곤(안양 KGC), 식스맨상 전현우(대구 한국가스공사), 기량발전상 정성우(수원 KT)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