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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감독은 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륨에서 진행된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감독 데뷔 첫 해 감독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비결은 소통이었다. 전 감독은 시상식 후 기자회견에서 “워낙 도움을 준 분들이 많다”며 “SK에서 산전수전 겪은 일도 많다. 시즌 전 성적 목표는 작년 8위여서 6강을 올라가보자는 거였다. 그 이후 4강 결승까지 갈 수 있으면 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평가 자체가 그랬었다”고 돌아봤다.
그런 예상을 보기 좋게 뒤집을 수 있던 배경은 소통이었다. 전 감독은 “선수를 비롯해 주변 환경 등 운이 좋았다”면서도 “세 가지 정도를 보완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전략 전술과 팀 내 소통 문제였다. 가장 신경 많이 썼던 건 그런 부분이다. 안 좋았던 부분들을 고쳐가면서 시너지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전 감독은 “감독이 됐을 때 수직관계를 탈피하고 싶었다”며 “내 성격이 수직관계를 좋아하지만 수평관계가 같이 이뤄져야 된다. 훈련에서는 수직, 나머지는 수평으로 바꿔보자고 했다. 100점 만점에 7~80점 이상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전 감독은 “믿고 들어가는 건 선수밖에 없었다”며 “10년 넘게 봤기 때문에 좋은 선수라는 판단이 선다. 감독이 능력을 발휘하려면 선수와 주변 환경, 구단 지원 등이 좋아야 한 해 성과 내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나는 운이 좋았다. 나는 운장이고 복장”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