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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에 따르면 박효준은 이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공개한 개막전 28인 로스터에 포함됐다.
이로써 박효준은 미국 진출 7년 만에 개막전 로스터 진입을 이뤘다. 그는 2014년 뉴욕 양키스와 116만달러에 계약해 2015년부터 마이너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박효준이 두각을 보인 건 지난 시즌부터다.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에서 타율 0.325 출루율 0.475 장타율 0.541 등으로 활약하자 양키스가 빅리그로 호출했다.
그러다 작년 7월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됐다. 피츠버그는 박효준 같은 유망주들에게 기회의 땅이었다. 꾸준히 기회를 얻은 그는 데뷔 첫해 45경기 타율 0.195(128타수 25안타) 3홈런 14타점 등을 기록하며 입지를 다졌다.
이어진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0.308 2홈런 2타점 등으로 좋았던 박효준은 확실한 주전 자리보다는 일단 내야와 외야를 오가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에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지만 오네일 크루스, 로돌포 카스트로 등 뛰어난 내야 유망주들이 있다. 개막전 로스터에는 키브라이언 헤이스, 케빈 뉴먼, 콜 터커, 자시 밴 미터 등이 박효준과 같이 이름을 올렸다.
초반 상황을 지켜본 뒤 여차 하면 마이너리그 유망주를 불러올리는 식으로 올해 피츠버그의 유스무브먼트(젊은선수로의 이동)가 진행될 전망이다. 바로 이 점이 향후 변수가 될 수 있어 박효준으로서는 선택의 폭이 넓은 유틸리티 플레이어 역할이 꼭 나쁘지만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