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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여러 악재 뚫고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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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2. 04. 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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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연합뉴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따른 원자재비·운송비 상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 겹겹이 쌓인 악재에도 스마트폰, 반도체, 프리미엄 가전 판매 호조로 역대급 실적을 거두는 저력을 발휘했다.

업계는 양사가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가며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 집계 결과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작년 동기보다 각각 17.76%, 50.32% 증가한 수치다.

1분기 매출은 지난해 3분기(74조원), 4분기(76조6000억원)에 이어 3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고치다.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으로 2018년(15조6000억원)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삼성전자의 최대 실적은 스마트폰과 메모리 반도체가 견인했다.

특히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S22 시리즈는 GOS(게임 최적화 서비스) 강재 실행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작 대비 2배 이상 많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하며, 스마트폰·네트워크사업 부문 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50% 가량 늘렸다.

LG전자도 이날 사상 최대 성적표를 공개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21조1091억원, 영업이익 1조88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6.4% 각각 증가 규모다.

특히 1분기 매출은 종전 최대치인 지난해 4분기(21조86억원)보다 1000억원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하락세를 전망했던 업계 예상과 달리 역대 최대치였던 작년 1분기(1조7673억원)보다 6.4% 가량 증가했다.

공간맞춤형 가전 오브제컬렉션, 올레드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증가한 데다 계열사인 LG이노텍의 실적 호조, 일시적인 특허수익 등이 포함돼 사상 최대실적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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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LG트윈타워/연합뉴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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