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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 따듯한 인생 드라마를 집필한 노희경 작가가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돌아왔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다로,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가 그려진다.
노 작가는 옴니버스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11년 전부터 표현하고 싶었다. 남녀 주인공의 이야기가 지겨웠다. 우리 삶은 여럿이 각자의 삶이 주인공인데 왜 드라마는 주인공만 따라 가야하나 하는 고민 속에 옴니버스를 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것은 제주도는 우리나라 정서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라며 “옆집, 앞집, 뒷집이 있고, 그들의 삶에 관여하는 관계가 한국의 삶을 표현하기가 좋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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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은 옴니버스에 첫 도전한다. 그는 “노 작가님이 ‘옴니버스를 하려고 하는데 역할이 해녀야’라고 하셨다. 접하기 어려운 직업군이라 흥미로웠다. 해녀는 운명공동체라 집단으로 움직여야 안전하다. 다 같이 촬영하는게 복작복작해서 재밌었지만 힘든 부분도 많았다”며 “해녀복을 입고 벗는 것부터 2,3명이 달라붙어야 했고 배 촬영이 있어 물 한잔 마시는 것도 쉽지 않았다. 바다이기 때문에 공포스러운 지점이 있어 촬영 후에 해녀를 존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엄정화는 노 작가와 처음으로 작품을 하게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노 작가님의 작품에 출연하는게 위시리스트였다. 처음 대본을 받고 심장이 너무 뛰고 행복했다”라며 “이렇게 멋진 배우들이 다 나온다고 하길래 대본 받은 그 날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촬영하는 내내 차승원보다 더 행복했다”고 답했다.
노 작가는 드라마의 메시지에 대해 “상처에 주목하는 것이 아닌 희망에 주목하는 것이다. 경험이 상처가 아니라 희망으로 나아가는 스텝이 됐으면 한다. 이 작품을 쓰면서 아프지 않았고, 살아있는 모든 것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오는 9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